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축사 악취 모니터링
축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 가축 사육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축산업의 규모화는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냄새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함께 포함합니다.
이에 정부는 2005년부터 악취방지법을 제정, 시행해오고 있으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악취 관리를 해야 할 공공환경기초시설의 78.1%가 악취방지법 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출허용 기준을 가장 많이 초과한 분야는 가축분뇨시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사 악취를 사전 방지하거나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은 무엇일지 살펴보겠습니다.
늘어나는 돼지 농장 약취 분쟁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만큼 돼지 농장 관련 분쟁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닭이나 소를 키우는 농장보다 돼지 농장의 냄새와 악취가 훨씬 강하고 심합니다. 대부분의 돈사는 현대화 시설을 갖추지 못 했고 낡고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돈사를 없애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돈사 농가들은 죄인 취급을 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017년 발표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악취방지법 제정 이후, 축산환경 문제 중 악취 민원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축사 악취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습니다. 공동 주택의 확대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추세에 따라 악취 민원이 급증했으며, 최근의 축산환경 문제 중 이 악취 문제가 가장 심각한 현안이라 할 정도로 악취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됐습니다.
그렇다고 돈사를 없애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식량 자급 능력은 지켜져야 하기에 현대화 된 시설로의 업그레이드와 청결하고 냄새없는 사육장으로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축사 밀폐와 최신 악취저감 기술을 활용해 돈사 악취를 줄여야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축사 악취(축산냄새)란?
흔히 축사 악취라 부르는 축산냄새란 ‘축사와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에서 발생된 기체상태의 물질로서 사람의 코를 자극해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축사 악취의 원인은 사양관리, 돈사 내·외부 관리, 가축분뇨 관리 등 농장경영 전반에 걸쳐 잠재하고 있습니다.
축사 악취 발생 과정
1. 사료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가축 장내 불완전 소화분의 배설
2. 돈사 피트 내 슬러르 장기 저장에 따른 피트내 혐기발효(상태)
축사 악취 발생 원인
1. 과다한 단백질 급여 및 이로 인한 분뇨 및 단백질 미 소화분
2. 미생물이 생활하는 환경 변화(온도, PH, 에너지원 등)에 따른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
3. 축사 내외부 청소 불량
4. 퇴액비화 시설 비정상 운영
돼지 농장 냄새는 돈사 구조, 온도, 사양 관리, 분뇨처리시설 등에 따라 농가별로 다양하며, 특히 단일 성분이 아닌 여러 냄새물질이 혼합된 복합 악취 형태를 가집니다.
ICT로 돈사 악취 잡는 방
IoT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축사 악취 스마트 IC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양돈농가에 악취 측정기 및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여 축사 악취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여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을 수립할 수도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2050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축산 분야도 과투입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도 탄소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 데이터 활용 스마트 축산 등의 어젠다를 중심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원을 강화합니다.
2006년 자연순환농업 시책이 시행된 이후에야 가축분뇨는 ‘오염물질’이 아닌 ‘자원’이라는 인식의 확대와 더불어 ‘순환농업’, ‘친환경농업’의 필요조건으로 가축분뇨의 활용을 전제하게 됐습니다. 2012년 이후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금지와 맞물려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방법으로 퇴비화, 액비화 및 에너지화 등의 자원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에 발표된 우리나라 탄소중립 선언에 따르면, 2030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약 22.6% 감축이 필요하며, 축산업은 전체 감축량의 56.1%를 차지합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상향(안) 중 농축산부문 세부 감축내역에서 저탄소농 실현을 위해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개량제로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차와 같은 유기농업자재 활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약 250만 톤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들을 담았습니다.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육과정에서의 불필요한 투입요소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사양관리, 정화처리·바이오차·에너지화 이용 확대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사 악취 개선, 축산환경개선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결국, ‘탄소중립’, ‘스마트 축산’이 주요 어젠다입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축산업도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축산업도 스마트 축산으로 탈바꿈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악취를 개선하여야 합니다.
국내 축산업의 체계화와 우수 사육방법의 지식화, 그리고 시설의 현대화로 우수한 양돈을 생산하여 식탁에 오르게한다면 국민 건강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를 통해 발전된 스마트팜 기술은 앞으로 수출을 통해 외화 획득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씽플러스 축사 악취 모니터링 서비스
씽플러스 축사 악취 모니터링 서비스는 축산냄새 관리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과 악취 저감을 위한 자동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웹 기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축사의 악취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며, 악취 강도에 따라 시설물을 제어하여 자동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바일 앱을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현황 확인이 가능하며 다양한 채널로 제공되는 알람을 통해 악취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사육환경/급여사료 별 축산 환경 통계 자료는 악취 발생 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추후 체계적인 관리를 돕습니다. 더 나아가 암모니아 농도 전망을 바탕으로 한 악취 예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악취 저감 활동 추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장점
– AIoT 플랫폼 씽플러스 기반으로 최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ICT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적용하여 암모니아 농도 예측을 제공합니다.
– 안개 분무기와 연동하여 악취 발생 시 바로 저감을 실행합니다.
– 정확한 악취 측정을 위해 센서 성능이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공기정화 필터 기술 적용을 통해 센서 장비 교체 주기가 연장되었습니다.
스마트팜의 발전이 곧 지속가능한 축산의 실현이자 식량 자급의 밑거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일궈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씽플러스는 스마트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 시스템 설계부터 통신 / 디바이스 추천 및 서비스 제공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합니다. 스마트 생육을 위한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씽플러스를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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