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달리웍스, ‘Thing+’로 IoT플랫폼 새로운 표준 제시
빅데이터의 정밀한 분석 가능해 스마트 농업 등에 적용 가능
사물인터넷(이하 IoT)가 적용되는 분야의 확장은 예상을 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IoT 시장의 성장을 유도하고 있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플랫폼의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관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한 달리웍스는 창립된 지 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물리적인 시간과는 무관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달리웍스는 임베디드, 클라우드, 웹플랫폼 관련 핵심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으로서, IoT Cloud platform, Thing+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이면서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을 지향하는 Thing+를 통해, 쉽고 빠른 IoT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달리웍스의 Leland Creswell 디렉터는 “달리웍스는 머신러닝이나 AI 등 각 분야의 사업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빅데이터의 정밀한 분석을 위해 MariaDB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이 적용된 분야는 스마트 농업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Leland Creswell 디렉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은 신기술로 개발된 센서가 적용돼 인력의 투입 없이도 매우 긴 시간동안 농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는데, 단순히 센서 두개를 흙 속에 두게 되면 필요로 하는 모든 현황/데이터를 얻게 되며, 프로세스/분석 등 모든 데이터 결과를 농장 주인에게 전달된다.
“수많은 센서를 통해 농장에서의 모든 현황은 수많은 센서를 통해 토양수분 상태, 온도 등과 같은 세세한 데이터를 그대로 분석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Leland Creswell 디렉터는 “ 최적의 환경을 인식하고 거기에 맞춰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충해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높은 기술력이 입증된 빅데이터/머신러닝을 통해 이 모든 데이터 결과값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달리웍스는 SI업체나 개발팀 구성이 완료된 ICT업체들과 활발히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SI업체들의 경우 자기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매우 많고 어려운 작업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스템 개발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Leland Creswell 디렉터는 “SI 개발자들은 전문적으로 vertical에만 주로 집중한다. 그들은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이기 때문에 특정 vertical에 대해 매우 깊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달리웍스는 모듈에 적합한 플랫폼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고객/vertical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과의 차이에 대해 Leland Creswell 디렉터는 “대기업에 기반한 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폐쇄적”이라며 “한국에 진입해 있는 IoT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모두 한국 시장에 맞춰 하드웨어와 IoT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특화한다. 즉 언어 뿐 아니라 UI 및 작업 프로세스 등 모든 구성 요소들을 한국시장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이나 유럽, 북미 시장은 더 개방돼 있어 하나의 시장처럼 느껴지지만 한국 시장은 이러한 점에서 개방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며 “달리웍스가 집중하고 있는 ‘Vertical’의 경우 SI그룹 안에 전세계 모든 고객사가 포함된 대규모 집합체가 구성돼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사에 한국시장에 특화된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산업일보 김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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